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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맛 씁쓸한 정기국회
정기국회를 끝낸 뒷맛이 개운치 않다. 올해 국회활동을 모두 끝내는 17일의 국회본회의는 호통과 고함, 퇴장소동 속에 부랴부랴 산회가 선포됐다. 본회의에 이미 상정돼 있는 국정감사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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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안법 등 백여 건 내년 이월
16년만에 국감…5공 비리 청산 노력도 여소야대의 13대 첫 정기국회가 17일 99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.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강영훈 국무총리와 각료들의 신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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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에선 지금|종친회등 얼굴내밀기 바쁘다
지방에는 벌써부터 지자제 선거바람이 일고있다. 지방의회 선거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국변수를 내다본 정치지망생들이 동창회·종친회·계모임등을 두루 찾아 얼굴 내밀기등으로 미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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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전동차 2억 비싸게 구입
18일 내무위의 내무부본부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최근 발생한 탈주범사건을 집중추궁하고 이춘구 내무장관에 대해 인책공세. 평민·민주당은 이날 내무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키 위해 재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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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이후④|높아진 시민당직 정착돼야
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가장 신선했던 충격은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사회구석구석에 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. 자가용 홀·짝 운행을 실시하자시민 94%가 참여, 악명 높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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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공기관 전기제품 납품싸고 뇌물
치안본부 특수2대는 22일 올림픽승마경기장과 KBS올림픽국제방송센터등 공공기관의 전광판등 전기제품을 납품하고 남은 조합이익금 6억9천여만원을 횡령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납품량을 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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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9)2차 축재대상 JP계열 많아
80년 신군부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구여권세력은 김종필씨를 중심으로 뭉쳐 기어이 소생했다. 5공화국 중반 민족중흥동지회를 결성, 절치부심해오던 그들은 12·26대통령선거와 4·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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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진에 "천천히 합시다"|귀국 전경환씨 새마을본부 대책회의 나타나
출국 46시간만에 급거 귀국한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은 20일 오후 공항에 도착한 뒤 자택이 아닌 서울시내 모처에서 하룻밤을 지나고 21일 오전 11시8분 서울 등촌동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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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합장 선거대책위 설치|수협, 부정 드러나면 해임
수협중앙회는 올해 실시되는 39개 수협의 조합장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중앙회와 일선조합에 조합장선임대책위원회를 두고 암행 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. 15일 수협중앙회는 또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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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인 11명의 비리·부패 행위 내용
▲이권개입=1977년12월∼1978년12월간 서울시장 재직시「호텔」S사장으로부터「호텔」건축 허가신속 처리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2회에 걸쳐 1천만 원(현가 환산 1천6백11만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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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 5백29명도 면직
농협중앙회는 일선조 태장 인사쇄 신책에 따라 시·군 조 회장 23명,특수조합장 14명과 단위 조태장 3백46명 도합 3백83명의 일선조합장을 해임 조치했다. 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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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협 비위직원 95명 처리 요구
농협중앙회는 감사원감사결과에 따른 비위임직원 처리 내용을 지난달 31일과 4월1일 두 차례에 걸쳐 감사원에서 통고 받았으며 금주안에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. 4일 농림부와 농협중앙회